아데노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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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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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집이면 아데노 바이러스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유행성이 강하고 한번 아프면 고열이 동반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되지만 그 증상은 분명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데노 바이러스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란?
아데노 바이러스란 1953년 아데노이드 조직에서 처음 발견 됐습니다. 여기서 아데노의 어원은 사람의 인두 편도의 영어 명칭이 adenoid 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데노 바이러스라고 명칭이 정해졌는데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한 경로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바이러스 감염 경로입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취약 연령
아데노 바이러스는 주로 6세 미만의 소아에게 감염이 되며 아주 드물 확률로 성인에게도 발견되는데, 성인이 아데노 바이러스에 걸리면 아주 고통스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주로 눈, 코, 입을 통해 증상이 나오기 때문에 상부 호흡기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 바이러스가 아주 지독한 이유는 결막염, 편도염, 중이염, 후두염 등을 동반하는 바이러스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눈이 상대적으로 약한 부위기 때문에 결막염 형태로 아데노 바이러스의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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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 대부분이 기침할 때 나오는 물질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감염자가 쓰던 수건, 사용한 수도꼭지 등의 일반적으로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의해 남겨진 바이러스 입자를 통한 감염도 존재합니다.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견되는 아데노 바이러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처음엔 결막염으로 의심해서 안약 위주의 치료를 하다가 고열이 나기 시작하고 안구의 충혈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아데노 바이러스임이 확정되곤 합니다. 그 사이에 등원한 영유아들이 서로에게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증상
아데노 바이러스는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감기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고열, 기침, 콧물등이 나타나지만 일반적인 감기와 확연히 구분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눈 결막염과 눈꼽 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호흡기 증상
: 기침, 인후통,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 목 통증
2. 열
: 잘 떨어지지 않는 고열이 동반됩니다.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고 2-3일 후에 고열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눈 결막염
: 눈이 붉어지면서 따가워지고, 분비물(눈곱)이 동반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4. 위장계 이상
: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는 아데노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5. 두통 및 근육통
: 드물게는 두통이나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
아데노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균이 아닌 바이러스의 종류이기 때문에 면역력을 통한 회복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면역체계가 무너진 환자의 경우엔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 영유아의 경우엔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해 발현된 증상 완화를 위한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를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발견한다고 하더라도 약이 바뀌거나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아직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저희 아들이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도 결막염을 나아지게 하는 항생제가 포함된 안약과 코감기약의 처방이 전부였습니다. 약을 복용 및 투여하고 나서는 다행히 커다란 증상 없이 잘 넘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고 병원의 지침에 따라 치료를 하시면 빠른 회복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아래의 사항들을 함께 해주면 더욱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1. 수분 보충 및 휴식을 충분히 해준다.
2.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즉 기침, 가래, 콧물이 심하면 감기약을 복용합니다. (처방에 따라)
3. 고열이 동반되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복용해 줍니다.
4. 위생관리에 힘씁니다. 기침하면서 나오는 타액이나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점염 매개체 이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아데노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수시로 손과 발을 씻어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바이러스 전파 및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아프면 참 가슴이 아픕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고열을 동반한 결막염, 누런 콧물 등 아주 고통스러운 증상이 많이 발현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사전에 개인위생에 힘쓰도록 도와주고 혹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더라도 병원의 지침을 잘 따라주면 큰 문제없이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