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실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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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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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영화에 대한 결말을 모든 관객들이 알고 있기에 탄탄한 연기력과 각본이 아니면 성공하기 굉장히 어려운 장르에 속합니다. 이번에 개봉을 앞둔 영화 서울의 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커다란 사건 중 하나인 1212 사건을 배경으로 했는데, 누구나 알법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황정민과 정우성이라는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를 주연으로 발탁했습니다.
오늘은 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정보와 영화의 배경이되는 실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인기가 많고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를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관객들의 몰입도와도 관련이 있는데 이미 알고 있는 실존인물들을 연기하는 배우가 전혀 모르는 얼굴이거나 연기력이 부족해 극에 몰입하기 어려울 경우 흥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번에 개봉할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됐고 역사 속에서의 어떤 인물들을 연기하게 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두환이 아닌 전두광인 이유
여러 방송이나 매스컴을 통해 황정민이 전두환 역할을 맡게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 서울의 봄에서의 황정민은 전두환이 아닌 전두광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이는 기존에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 영화에서 극 중 실존인물이나 관련된 사람들 혹은 가족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법적으로 문제 되는 것은 없지만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어내기 싫은 제작사 측의 의도 때문에 실존인물의 이름이 아닌 한 글자만 바꿔서 배역 이름을 정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전두광(실존인물 : 전두환)
배우 황정민 씨가 연기하게 될 전두광은 1212 사태 시점 보안사령관인 인물입니다. 바로,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전두환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합동수사본부장이 되는데 군내의 사조직을 동원해 군사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태신(실존인물 : 장태완 소장)
장태완 소장은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쿠데타에 끝까지 맞서 싸운 인물입니다. 전두환이 육군참모총장인 정승화를 납치하면서 쿠데타가 시작되는데 이때 하나회 멤버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장태완 소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쿠데타를 막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됩니다.
정상호(실존인물 :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이성민 배우가 연기를 하게 되는 정상호는 실존인물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계엄사령관인데 전두환이 일으킨 1212 사태 이후 해임되고 이등병으로 강등당함과 동시에 국군보안사령부로 강제 압송되게 됩니다.
노태건(실존인물 : 노태우)
박해준 배우가 연기를 하게 되는데, 전두광의 친구이자 반란군에서의 2인자로 등장하게 됩니다. 즉, 실존인물인 노태우를 연기하게 됩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하나회의 일원으로 전두환과 함께 군사쿠데타를 주도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실화 정보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12.12 군사반란이란, 박정희 대통령 사망 이후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전두환이 군대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이용하여 쿠데타에 성공한 사건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전두환이 어떻게 군사쿠데타의 선봉장이 되어 쿠데타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일까요?
전두환이 힘을 얻게 된 이유
10.26 사태 즉,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이후 전두환은 수사 총책을 맡게 되고, 기존의 국가 정보활동을 하던 중앙정보부의 김재규와 경호실장인 차지철이 힘을 잃게 되면서 정보의 균형이 전두환에게로 쏠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전두환에게 자연스럽게 권력이 모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전두환은 계엄령 하에서 다양한 지위의 여러 신분의 인물들을 수사본부로 불러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도 하는 등의 정치 행동을 했는데, 이로 인해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와 마찰을 빚게 됩니다.
12.12. 쿠데타가 발생한 이유
정승화와 전두환의 마찰 이후 정승화는 전두환을 보직 이동 하려고 준비 중이었고, 전두환은 이보다 앞서 하나회 멤버들을 동원해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현장에 정승화가 있었던 것을 이유로 체포를 하려고 마음먹고 시행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자신의 직속상관인 정승화를 체포하기 위해선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재가가 필요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영화에 등장하는 이태신(장태완 소장)이 격렬히 반발하며 이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해 출동을 하려고 합니다. 즉,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두환과 이를 막아서기 위한 정승화의 갈등이 12.12 군사반란의 많은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의 배경시점
바로 이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을 그린 영화가 영화 서울의 봄입니다. 아마도 쿠데타 시작 지점에서부터 정승화 체포 사후 재가를 위한 전두환과 노태우 그리고 하나회 멤버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 이에 맞서는 극 중 이태신(장태완-정우성)의 모습들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시사회에서부터 올해 최고의 작품이다라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을 정도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이 타고 있는 작품입니다. 가슴아픈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중 하나의 사건을 모티브로한 작품이라 많은 관객들이 개봉전부터 공감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연기력이 검증된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배우의 연기도 기대가 됩니다.
2023년 11월 22일에 개봉하게 되는 영화 서울의 봄. 관람하시기 전에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