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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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5.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한일전이니만큼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고 황선홍 감독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프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 관전 포인트

이번에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라가면서 생긴 여러가지 기록과 관전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총 5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모두 다 흥미롭고 미리 알고 경기를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들입니다.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선홍 호 1년전 0-3 패배에 대한 복수

황선홍 호는 지난해 일본에게 0-3으로 패배한 적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결승전에서 일본대표팀과 맞붙게 되었는데 일본은 4강전에서 홍콩을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작년과는 많이 달라졌고, 일본대표팀도 대회에서 만났던 상대들과는 다른 차원의 팀입니다. 어떤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참 궁금해지는 포인트입니다.

이강인 선발여부

지난 16강, 8강, 4강을 거치면서 이강인 선수의 출전시간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밀집수비와 거친 경기 때문에 창의적인 움직임 보다 좀 더 몸으로 싸워주고 돌파가 필요한 송민규 선수로 교체를 해줬었습니다.

일본은 기존 상대와는 다른 유형의 상대이기 때문에 이강인 선수의 선발이 예상됩니다. 좀 더 공간을 활용한 패스를 찔러주

고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군면제가 걸린 경기

올림픽과 같은 경우엔 메달만 획득해도 군면제를 받는것과 달리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 획득시 군면제를 받게 됩니다.

현재 대표팀명단에서 군대를 전역한 선수는 골키퍼 김정훈 선수 한 명입니다. 또한 김천 상무 소속인 조영욱 선수는 금메달 획득 시 곧바로 전역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유럽에 진출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 정우영이 면제를 받아 좀 더 마음 편하게 유럽축구 생활을 할 수 있고, 국내에서도 백승호, 송민규, 엄원상, 설영우 등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면제를 받아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2회 연속 한일전 결승

우리나라와 일본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고, 이승우의 선제골과 황희찬의 쐐기골로 2-1 승리를 가져왔었습니다.

두 대회 연속 한일전 결승이라는 점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입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2014년에 이어 2018년 아시안게임도 우승을 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상태이며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정우영 선수의 득점왕

현재 아시안게임에서 7골로 득점 선두에 있는 선수는 우리나라의 정우영 선수입니다. 1차전인 쿠웨이트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16강전인 키르기스스탄전에서 멀티골, 그리고 어제 열린 4강전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로 총 6경기 7골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득점 단독 1위입니다.